화성오산교육지원청, 다문화 학생 학부모와 소통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0:50:58
  • -
  • +
  • 인쇄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 소통의 장 마련
▲ 현장 사진

[뉴스스텝]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0일, 러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부모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학부모로부터 직접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인숙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문화 교육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들은 이중언어 교육 지원 외에도,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교육·놀이·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인근에 접근성이 좋은 다문화센터 설치를 희망했다. 또한, 다양한 출신 국가의 이주배경 학생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소수 언어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간담회에서는 이 외에도 교육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교육 지원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학부모–교육청 간의 협력과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학부모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다문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