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024년 치매환자 조호물품 택배 서비스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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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조호물품, 집으로 보내드려요"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은 2024년부터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대상자의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택배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

홍천군은 넓은 면적과 낮은 인구밀도로 지리적 접근성이 열악한 지역으로 그동안 치매환자나 보호자가 크고 무거운 조호물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홍천군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대상자는 기존 대상자 158명, 2023년 신규 대상자 185명 등 현재까지 총 385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군은 택배 서비스를 도입해 조호물품 수령 등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치매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편리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23년 11월 말에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대상자에게 택배서비스 안내문과 신청 서류를 몇 차례 걸쳐 우편으로 발송했다.

같은 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치고, 미 신청자들에 한하여 문자 발송, 전화 안내 등 택배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홍천군치매안심센터 택배 지원 서비스 대상자는 총 164명이며, 조호물품 제공 및 택배 서비스 지원 대상 지역은 내촌면, 서석면, 남면, 서면, 내면 등으로 5개 원거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배송횟수는 연 6회(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이며, 조호물품 대상자 주소지로 직접 배송된다.

단, 영귀미면, 두촌면은 보건지소에서 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에게 치매환자 용품지원 택배 서비스로 거리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 편차와 지역별 대상자의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치매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에게 조호물품뿐만 아니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가족교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치매가 의심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조기검진 및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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