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여성일자리 창출 위한 ‘아트플러스-토탈·쿠킹공예 마스터 과정’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1:00:19
  • -
  • +
  • 인쇄
여성친화도시 4년차 대표 일자리 사업…공예‧쿠킹 융합 콘텐츠로 맞춤형 교육 제공
▲ 여성일자리 창출 위한 ‘아트플러스-토탈·쿠킹공예 마스터 과정’

[뉴스스텝] 경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아,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대표 사업으로 ‘경주 여성 아트플러스-토탈·쿠킹공예 마스터 과정’을 6월 16일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여성들이 다양한 공예 기술을 익히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예와 요리를 접목한 실용적인 콘텐츠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형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경력단절 여성, 프리랜서 강사 지망자 등 공예‧쿠킹 분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 실습은 물론, 창업 컨설팅,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교육과정은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 강의 시연 및 피드백, 창업컨설팅 등을 포함한 공통교육과 쿠킹・공예실습, 현장체험 및 작품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요리지도사 및 공예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키즈도시락, 샌드위치, 라탄, 페이퍼플라워 등 실습 과정 △다함께돌봄센터 및 카페 등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이 포함된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늘봄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강사연계 △지역 플리마켓 및 축제 체험 부스 참여 △제안서 및 강의계획서 작성 지원 등 사후 관리도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친화 직종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경주의 관광·문화 자원 자원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공예 콘텐츠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공예 분야는 시간제 및 유연 근무가 가능해 경력단절 여성에게 매우 적합하다”라며, “전문 인력 양성과 장기적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해, 경주형 여성일자리 모델의 대표 사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립대, 주민 참여형 교육으로 지역과 연결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이 체감하는 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예산군에서 열린 예산군 평생학습 어울마당에 참여해 실습 중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참여는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라이즈 기반 지역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과별 전공 교육을 지역 주민의 일상과 연결해 누구나 쉽게

파주시,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어르신 복지 향상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실적 검증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 자치단체의 기초연금 수급 및 신청률, 예산집행률, 교육실적, 홍보실적 등 주요 사업 실적과

경북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돼 총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