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무료접종) 순차적으로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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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오는 9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국가 예방접종(무료 접종)을 차례대로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보건기관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13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 접종은 대상에 따라 기관이 구분된다. 미취학 아동은 평창군 보건의료원, 진부 연세내과의원, 한사랑의원에서만 접종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는 보건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단,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기관별 사정에 따라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사전 문의해야 한다.

접종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산모 수첩 등 서류 지참)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평창군 조례에 따른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평창군 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및 수용자(등록 시설 한정)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10월 1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의료원·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접종 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오전 9시~12시까지이며,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해 종료 20분 전까지는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특히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진료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사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절기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으로 전환된다. 3가 백신은 장기간 검출되지 않고 있는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질병관리청은 “효과성과 안전성 면에서 기존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순란 평창군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길 바란다. 대상자별 접종 일정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 후 방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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