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이·부모 가을 동행, 스페이스 살림과 아리움 합동 마켓 9월17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6 11:10:43
  • -
  • +
  • 인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서울여성공예센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문화행사 개최
▲ ‘살림×아리움 마켓’ 홍보물

[뉴스스텝]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살림×아리움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마켓은 가을을 맞아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휴(休)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마켓은 9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린다.

스페이스 살림 및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기업, 시민 창작자 총 55개소가 참여한 마켓 판매 부스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예품, 창업제품, 먹거리를 선보인다.

가을에 수확하는 작물로 ▲꽃산병, 쌀강정 등 옛간식 만들기, ▲오색실 꼬아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라탄 티코스터 만들기, ▲딱지, 실팽이 등 옛 놀잇감 만들기, ▲캘리그라피 덕담 쓰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번 마켓에서는 특별히 각박한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나’ 자신에 집중하며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어쩌다 귀촌’의 저자, 원희래 작가의 북토크도 진행한다.(16:00~17:30)

도시에서 이직과 퇴사, 주거 고민 등을 반복하다 ‘나만의 삶’을 찾기 위해 귀촌을 택한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각박한 도시의 삶에서 상처받은 분, 번아웃에 시달리는 분, 대안적인 삶의 방식이 궁금한 분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엄마, 아빠가 마켓을 즐길 동안 어린이는 ‘살림 키즈 놀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에어바운스, 에어농구대, 실내라이더 등 실내용 놀이기구를 전담 교사의 돌봄 하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3세 이상 13세 이하)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집중력을 길러주는 힐링 요가와 명상 수업’도 준비되어 있다.

마켓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공예체험과 커스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살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24일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릉동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에서 동일한 주제로 ‘공예창작자 마켓’이 열린다. 이날에도 50여팀의 창작품 플리마켓, 엄마따로 아이따로 공예체험(나무액자, 실크스크린 포스터 만들기), 수공예 라이브 퍼포먼스,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연주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서울시민이 수확의 계절, 가을의 시작을 ‘살림×아리움 마켓’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상하수도본부, 내년 핵심사업 발주·집행 로드맵 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스크 요인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 생애주기 공공 동물복지 체계 갖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향해 동물복지 인프라를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로 확장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반려문화의

구리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7,437억4,720만2천원으로 최종 의결

[뉴스스텝]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