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차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1:10:41
  • -
  • +
  • 인쇄
통합지원센터 당분간 지속 운영, 유가족 지원 전담조직 신설 등을 통한 피해자 지원에 만전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정부는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주재로 1월 8일 09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8일 매우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장례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례식장, 화장시설 주변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유가족들이 불편함을 조금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례를 마치고 무안공항으로 복귀하는 유가족을 위해 쉘터에 대한 방역과 재정비도 마쳤으며, 정부 통합지원센터도 지속 운영한다.

이번 달 내 유가족 지원과 소통·추모 등을 전담 지원할 조직이 신설되면 무안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해 유가족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밝히기 위한 일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잔해 수거를 완료했고, 엔진·주날개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조사위원회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국토부 관계자는 배제하도록 했으며, 전국 공항의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은 8일까지 완료하고,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오는 1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유가족이 깊은 슬픔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한분 한분의 애로사항을 놓치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현재 진행 중인 장례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며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