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림, 강진에 민화를 꽃피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4 1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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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군민 문화생활에 크게 기여
▲ ㈜바림에서 운영한 ‘민화, 강진에 꽃피우다’ 프로그램이 군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뉴스스텝] ㈜바림이 올해 진행했던 ’민화, 강진에 꽃피다‘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바림은 올해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주최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공동 후원,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으로 추진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운영 주체로 선정됐으며, ‘민화, 강진에 꽃피다’ 프로그램을 한국민화뮤지엄 1층 체험장에서 강진 지역 중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민화, 강진에 꽃피다’는 총 20차시로 구성된 민화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립 민화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이 있는 강진의 특색을 살려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역 문화콘텐츠를 이용해 교육프로그램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지역 사회 공헌을 지향하는 ㈜)바림의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작가를 강사로 섭외함으로서 지역 사회의 고용창출에도 일부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민화 중 하나인 ‘연화도’를 직접 그림으로서 민화의 기초를 익히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초급 과정인 8차시까지는 작은 크기의 연화도 그림을 그리며 민화 재료의 특징 및 표현 기법들을 익히고, 중급 과정인 9차시부터 큰 사이즈의 연화도를 그리며 민화의 제작 과정에 대해 배워나갔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캔버스에 멋지게 표구된 자신의 작품과 함께 귀가했으며 추후 같은 수업을 운영할 경우, ‘다시 참여하길 원한다’는 의향을 밝히는 등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바림은 앞으로도 여러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으로, 민화박물관의 소재지인 강진의 문화콘텐츠를 이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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