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아직 여름도 아닌데 모기·빈대가 극성"… 해충 방역 관련 '민원주의보' 발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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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해충 방역 강화 및 해충 방지시설 관리 내실화 등 관계기관에 사전 조치 필요 안내
▲ 국민권익위원회

[뉴스스텝] 국민권익위원회가 해충 방역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5월에서 7월 사이에 해충 발생 신고 및 선제적 방역 요구 등 해충 방역 관련 민원이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서 대책 마련에 참고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해충 방역 관련 민원 81,399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민원 분석 결과, 해충 방역 관련 민원은 5월에서 7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분석된 민원 81,399건 중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민원은 총 46,327건으로 전체 민원 대비 56.9%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선제적 해충 방역 강화, 해충 방지시설 관리 내실화, 해충 피해 예방 홍보 강화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해충 방역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해충 발생 피해 신고, 선제적 방역 요청, 해충 방지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요구 등이 있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4월 민원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4월 민원 발생량은 약 124만 6천 건으로, 3월 119만 2천 건 대비 4.6% 증가했으며 전년도 4월(121만 건)과 비교 시 3.1% 증가했다.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11.0%가 증가한 울산광역시이며, ‘○○폐기물 매립장 건설 반대’와 관련한 민원이 가장 많았다.

기관 유형별로 4월 민원 발생량을 지난달과 비교한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2.9%, 지방자치단체는 5.0%, 교육청은 12.9%, 공공기관은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경우 세종청사체육관 수영장 운영에 대한 불만 민원 증가로 인해 지난달보다 9배 넘게 증가한 115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특별시 광진구에서 불법 현수막 및 전단지 신고 민원 등으로 지난달보다 432.9% 증가한 27,824건의 민원이 발생했으며, 교육청 중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천안 성성지구 중학교 신설 요청 민원 등으로 지난달보다 26.2%가 증가한 390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공공기관 중에서는 선거 관련 현수막 신고 등 총 1,478건이 접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대비 153.1% 증가하여 증가율 1위를 보였다.

국민권익위는 민원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정기적으로 각 기관에 제공하는 민원 동향 자료인'국민의 소리'등 다양한 민원 분석 자료를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에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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