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민과 함께하는 종묘 정전 환안제, 미리 체험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1:10:31
  • -
  • +
  • 인쇄
신줏단지 모양 종이에 소망 적어 ‘소원나무 만들기’(경복궁 흥례문 광장), 성향별 '반차도' 속 인물 찾는 온라인 체험 등
▲ ‘1836년으로의 시간여행 – 내가 환안반차도 속 인물이라면?’ 이미지

[뉴스스텝]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가오는 종묘 정전 환안제 및 준공기념식을 앞두고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서울 종로구)에 홍보 공간(부스)을 마련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들이 종묘 정전 환안제의 의미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종묘 신주에서 착안한 ‘소원나무 만들기’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소망을 적은 신줏단지 모양의 작은 소원지를 걸며 소원나무를 함께 완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소원나무는 4월 20일 행사 당일 종묘 외대문 입구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836년으로의 시간여행 - 내가 환안반차도 속 인물이라면?’ 검사(테스트)를 통한 책갈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는 『종묘영녕전증수도감의궤』 속 '반차도'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온라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맞는 반차도 속 인물을 확인하고, 해당 인물이 새겨진 책갈피에 노리개를 달아 나만의 기념품을 만들 수 있다. 책갈피 만들기는 일일 40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홍보 공간(부스)에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1836년으로의 시간여행 - 내가 환안반차도 속 인물이라면?’ 온라인 검사는 4월 19일까지 궁능유적본부 인스타그램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인스타그램 댓글로 자신의 검사 결과를 남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한편, 종묘 정전 환안제 및 준공기념식 준비로 인해 4월 19일 창덕궁은 낮 12시에 입장이 마감되며, 오후 2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인 4월 20일에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창덕궁과 종묘의 관람이 전면 중지된다.

국가유산청은 155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환안제를 더욱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울본부, 제3회 상고문화제 겨울(冬)편 성료

[뉴스스텝]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12월 20일 개최한 제3회 ‘한울 상고문화제 겨울(冬)편’'피아노 콩쿠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상고문화제는 봄(春) 사생대회, 가을(秋) 글짓기 대회, 겨울(冬) 피아노 콩쿠르로 구성됐다. ‘울진에서 자라나는 내일의 호로비츠를

여수시의회 문화관광특위, 지리산 풍경길 견학 통해 관광도로 경쟁력 강화 모색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문화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12월 17일, 2025년도 여수시 백리섬섬길과 함께 관광도로 1호로 지정된 '함양 지리산 풍경길'을 방문해 타지역 관광도로 운영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현장활동에는 문화관광특별위원회(정현주 위원장, 김종길 부위원장, 이선효·정옥기·이석주·홍현숙 위원)와 여수시 관광과, 도로과 직원 등 총 12명이 참여 했으며,

신안군의회, ‘미래 농업의 해답’스마트팜 활성화 추진

[뉴스스텝] 신안군의회는 지난 5개월간 추진한 ‘신안군 스마트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신안군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신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대표의원 최춘옥 등 4인)와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수행했으며,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 등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담았다.주요 연구 활동으로는 비전 설정 청년농 육성 디지털 격차 해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