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3대가 함께 울고 웃는 마당극 '쪽빛황혼'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1:10:06
  • -
  • +
  • 인쇄
가족이 함께 보는 마당극 8월 17일 광명시민회관서 열려
▲ 포스터

[뉴스스텝] (재)광명문화재단은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 '쪽빛황혼' 공연을 오는 8월 17일 오후 6시 30분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작 ‘쪽빛황혼’은 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온 노년의 부모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으로, 경쟁과 물질에 내몰린 현실 속에서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생명의 신비, 농촌에서의 당산제, 약장수들의 묘기, 세대 갈등, 극락왕생을 비는 풍물굿 등 한 가족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 현대인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마당극패 우금치는 사라져 가는 전통연희 양식을 발굴, 재창조하여 동시대의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고자 노력하는 마당극 창작집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연희상설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 전국 1위를 수상할 만큼 탄탄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광명 시민을 찾아올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사는 삶, 나누는 삶, 함께하는 삶을 꿈꾸며 세대를 뛰어넘는 이해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으로 광명문화재단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국회 심의 대응 국비 확보 총력전 돌입

[뉴스스텝]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3일 오전 11시 국회 내 ‘국비확보 상황실’을 개소하고 국회 심의 대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비확보 상황실’ 개소식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으며, 개소식 이후 예산과 및 서울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 심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

닝보시 부시장 일행 대구 방문, 양 도시 교류 회복 신호탄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에서 양용(杨勇)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1월 3일(월)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1999년 섬유·패션산업이 활발하던 시기, 동일한 산업 기반을 가진 닝보시와 교류를 시작했다. 양 도시는 초기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신뢰를 쌓으며 우호 관계를 다졌고, 이후 의료·문화·예술·청소년·스포츠·국제행사 등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며 실질적

광명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시민 참여 독려

[뉴스스텝] 광명시는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통계청)가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광명시의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조사는 11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시민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휴대용 전자기기를 활용한 현장 조사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