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윤이상 타계 30주년 기념‘최희연의 윤이상 & 베토벤’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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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연과 명인들의 윤이상 & 베토벤 ‘대공’ 삼중주
▲ 통영시, 윤이상 타계 30주년 기념‘최희연의 윤이상 & 베토벤’공연 개최

[뉴스스텝] 통영시는 윤이상 타계 30주년을 기념하는‘최희연의 윤이상&베토벤’공연이 통영국제음악재단 주관으로 오는 21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최희연과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 첼리스트 이강호가 출연하며, 윤이상의‘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노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대공’등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최희연은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를 역임하고, 2023년부터 미국 피바디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트룰스 뫼르크, 슈테판 도어,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첫 상주음악가로 활동했으며, 메시앙, 쿠르타그, 진은숙, 구바이둘리나, 외트뵈시 등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을 서울시향과 협연하는 등 현대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왔다.

또한 2002년 금호문화재단에서 4년에 걸쳐 이뤄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를 시작으로 자타공인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3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음반 발매로 호평을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연주자이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토리노RAI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한 바 있으며, 2024년부터 케네디 센터의 포타스 실내악 시리즈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기획자로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첼리스트 이강호는 미국 코네티컷 주립대와 남일리노이 주립대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2세에 서울시립교향 악단과 협연하며 데뷔한 그는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독일 할레 국립 필하모닉, 소피아 국립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과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주해 왔다.

또한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로마, 밀라노, 파리, 리옹, 제네바 등지에서 한국을 대표해 연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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