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만드는 영화, 완주 아동권리영화제 작품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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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까지 아동의 삶,권리 담은 영상작품 모집
▲ 아동권리영화제작품공모

[뉴스스텝]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2025 완주 아동권리영화제’에 상영될 작품을 공모한다.

아동의 목소리를 담아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됐으며,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권리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15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다름을 존중하는 세상’, ‘나의 목소리, 우리가 만드는 세상’,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장애아동, 이주아동 등 소외된 아동의 이야기부터 디지털 환경, 마음 건강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자 한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아동·청소년(개인 또는 팀) 또는 아동과 성인이 함께하는 가족팀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10분 이내의 모든 영상 작품(숏폼, 극영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이 출품 가능하다.

총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10월 25일 완주군청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아이들이 자신의 삶과 권리를 직접 영상에 담아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완주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아동청소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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