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오삼불고기 어때요? 동해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놀토오삼, 바란 시즌 2’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1:05:06
  • -
  • +
  • 인쇄
▲ 놀토오삼 시즌 1 사진자료

[뉴스스텝] 동해시가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축제'놀토오삼, 바란 시즌 2'를 개최한다.

‘놀토오삼, 바란’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야외에서 오삼불고기 파티와 흥겨운 EDM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6월 7일과 14일 저녁, 발한시장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특히 묵호항의 대표적 특산물이었던 오징어와 삼겹살을 재해석한 '오삼불고기'가 중심으로, 발한지구 주민협의체에서 직접 불맛을 살린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해시가 지난해 첫 선보인 놀토오삼, 바란 시즌 1은 광장형 묵호 야시장 이후 5년 만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야간 행사로 진행됐으며, 불 꺼진 구도심 광장에 1,000여 명 이상 다녀간 바 있다. 성황리에 마무리됐던 놀토오삼 바란, 시즌 1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했다.

먼저, 묵호오징어를 테마로 한 독특한 컬러테라피 이벤트 포토존이 마련됐다. 이용객은 QR코드를 이용해 간단한 설문으로 개인의 에너지 컬러를 탐색하고, 해당 색상에 맞는 음식을 추천받게 된다.추천받은 음식을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먹고, 이를 SNS에 인증샷으로 남기면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 홍보 물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토존에 설치된 QR코드를 활용해 동해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갤러리바란, 묵꼬양치유카페, 연필뮤지엄, 거북당 등 매력적인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담긴 스토리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붐업을 위해 AI 기술로 제작된 자체 마을음악이 행사 전반에 송출된다. 주민들의 목소리와 발한지구만의 감성을 담아내 차별화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금번 ‘놀토오삼 바란 시즌 2’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도시재생사업과 주민 중심 프로그램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기획됐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며, 특히 오삼불고기에 들어갈 식재료는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하연 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협력해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라며, “묵호항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오징어 요리가 동해시 도시재생 문화의 새로운 먹거리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