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전국 부부 파크골프 폐막 대회 기간 지역 상경기도 특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5 11:15:17
  • -
  • +
  • 인쇄
화천의 문형식, 박복희씨 부부 1위 차지, 상금 1,000만원도 획득
▲ 2023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입상자들이 지난 14일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문순 화천군수와 함께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2023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가 화천지역 상경기에 특수를 안기며 14일 폐막했다.

화천군 체육회가 개최한 2023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마지막 결선 경기가 지난 13~14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마무리됐다.

결선에는 지난 5월11일부터 이어진 4차례의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국의 쟁쟁한 파크골프 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틀 간의 치열했던 마지막 승부 결과, 영예의 우승은 화천에 거주하고 있는 문형식․박복희씨 부부에게 돌아갔다.

이들 부부에게는 트로피와 우승 상금 1,000만원이 전달돼 주변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밖에도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4위 300만원, 5위 200만원 등 총상금 5000여만원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예선이 시작된 지난 5월11일부터 폐막일인 6월14일까지, 지역경제도 파크골프 대회 특수를 누릴 수 있었다.

대회에 출전했던 1,500여명 대다수가 연습 라운드차 사전에 화천을 방문하기도 했고, 지역에서 숙박하며 맹훈련을 하기도 했다.

참가비를 납부한 선수들에게는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돼 지역에서 현금처럼 유통될 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전국 부부(가족)파크골프 대회에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인천, 경남, 경북,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대구, 대전 등 말 그대로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순수히 파크골프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에서 화천을 찾은 참가자 부부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미생물실증지원센터-국립목포대학교, 전남 바이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뉴스스텝]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연천군,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

[뉴스스텝]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 28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매연저감장치(DPF)란 자동차 배기가스를 필터에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로, 장치 부착 후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연천군은 차량 소유주에게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지원하기 위

함양군,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전국 군지역 1위’

[뉴스스텝]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