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작업별 위험요인 분석해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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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 추진
▲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

[뉴스스텝] 공주시는 농업 현장에서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진단·개선하여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 평가를 통한 전문가 컨설팅,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 농작업자를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설오이를 재배하는 대성영농작목반이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6개 오이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상반기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2회 추진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한경국립대학교 안전공학전공 박재희 교수를 초빙해 오이 농작업별 위험요소 진단 및 개선하는 컨설팅을 진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이원희 농가는 “직접 시설오이 하우스를 방문하여 농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측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작업 자세도 알려주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올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소규모 농사업장에도 적용되어 농작업 안전사고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농작업 사고 예방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환경 개선과 보호장비 지원으로 농작업 안전분야에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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