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당진 장고항의 지속 가능한 실치 축제 지원방안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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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의수 의회운영위원장

[뉴스스텝] 당진시의회는 지난 12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당진 장고항의 지속 가능한 실치 축제 지원방안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심의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당진에는 특산물을 활용한 ‘장고항 실치 축제’가2000년 4월에 시작된 이래 유명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는 어느덧 제18회에 이르렀다. 실치 출하 시기인 4월과 5월 당진 장고항 수산 시장 일대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당진의 명물인 실치를 맛보고자 하는 인파들이 몰려든다.

심의수 의원은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실치 축제를 통해서 당진과 장고항에 대한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고, 다른 수산물 등의 판매도 확대되는 등 경제적 효과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 먹거리 축제와 차별화되고, 재방문을 통한 지속 가능한 실치 축제의 지원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 의원은 “지역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창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이다”며, 인구 45만의 중소도시로 군악대 축제, 프린지 페스티벌 등 십여 종의 축제를 연중 개최하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지역축제와 전국 최우수 지역축제로 널리 알려진 충남 금산군의‘금산 세계인삼축제’의 예를 들기도 했다.

심의수 의원은 지속 가능한 실치 축제의 지원방안을 위해 ▲실치의 안정적인 공급과 적정한 가격 유지가 될 수 있도록 축제위원회와 지역 상인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체계적인 계획과 사후관리 절차를 수립 ▲행사장 주변 인프라 시설 확충과 위생관리에 철저 ▲안전사고 관련 대책 마련에 대해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지역축제는 매년 지난해의 축제보다 더욱 발전되어야 하고 향상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지역 주민, 지역단체, 행정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계획 수립과 사후관리가 이루어져 지속 가능한 당진 장고항 실치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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