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 ‘이중섭의 편지화’ 최열 미술사학자 강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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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토리(Booktory) 테마 ‘편지를 쓰는 마음’
▲ 탐라도서관 ‘이중섭의 편지화’ 최열 미술사학자 강연

[뉴스스텝]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9월 10일 오후 3시‘이중섭의 편지화사랑의 대서사시’라는 주제로 최열 미술사학자의 강연을 개최한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9월 북토리 테마는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추천 도서 중『이중섭의 편지화』의 저자인 최열 미술사학자가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국민화가 이중섭은 그의 그림뿐 아니라 일본의 아내와 두 아이에게 보내는 애절한 편지들로도 대중들에게 유명하며, 올해 8월에 출간된『이중섭의 편지화』는 이중섭의 편지화 51점에 대해 감상하는 법을 설명한 책이다.

저자인 최열 미술사학자는 이번 강연에서 이중섭의 편지화를 통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선으로 이중섭의 생애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8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중섭 화가와 인연이 있는 제주에서 이중섭의 편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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