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국제교류를 통한 살아있는 역사·문화 수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1:15:17
  • -
  • +
  • 인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일본과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 강원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차 학생과 인솔자 등 총 48명이 일본 오사카 소재 중학교 6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6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와 해외의 미래세대 간 역사․문화 공동교류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일본(오사카)의 학교와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활성화 지원 사업(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 주관)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류에서는 교육전문직원, 교장, 연구원으로 구성된 정책방문단 3명(9월 10일~12일, 2박 3일), 도내 중학교 6교의 학생 35명과 인솔자로 구성된 본방문단 45명(9월 10일~15일, 5박 6일)이 오사카를 방문한다.

정책방문단은 오사카 한국교육원 방문 및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교류학교 방문 및 지속가능한 교류 활동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방문단은 각 교류학교 방문 및 수업과 연계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본방문단으로 참여하는 도내 중학교는 △계촌중 △김화여중 △속초중 △춘천중 △치악중 △평원중이며, 일본 오사카의 △센리 & 오사카 국제학교 등 6개교와 1대 1로 매칭하여 역사‧문화 관련 주제로 온라인 공동 수업 및 상호 교류를 진행해 왔고, 이번에 직접 오사카를 방문한다.

△전쟁과 평화 역사, 임진왜란 △백제 문화 교류 역사 △독립운동 역사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활동은 오사카성, 백제왕신사, 사천왕사, 호류지, 도시샤 대학 등 주제 관련 탐방지를 방문하는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예정이다.

한편, 전 참가자 대상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방문 교류 사전 준비사항 및 현지 체류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역사·문화 교류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역사를 배워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강원의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