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문화재단, 제5회 홍천미술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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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이야기와 설화를 현대적 미술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 홍천문화재단, 제5회 홍천미술페스티벌 개최

[뉴스스텝] (재)홍천문화재단은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옛 주봉초등학교와 와동분교장에서 2023년 홍천미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와동동화-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을 주제로 홍천의 이야기, 설화 속에 등장하는 신적 존재와 클리셰로 등장하는 여러 요소들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홍천군만의 미술페스티벌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10월 27일~28일 이틀간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상설행사로는 6명의(강석형, 강선혜, 김나연, 남다현, 오제성, 지누박) 작가들이 와동분교 교실과 복도 등에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와 연계된 체험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홍천의 설화나 유명동화를 구연동화로 듣고 관객들의 상상으로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보는 관객참여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체험 등도 상설 운영된다.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페이스페인팅, 호박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추가된다.

특히, 10월 28일에는 어린이 플리마켓, 동화책 나눔 행사, 페이스페인팅, 아이스 쿠킹 만들기, 손탁커피 핸드드립 만들기가 진행되고, 11월 4일에는 오제성 작가의 나만의 수호신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다가오는 10월 27일~28일 이틀간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오싹오싹 와동분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와동분교가 폐교라는 특성을 활용해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빛과 그림자로 가득 찬 초가집, 그림자 포토존, 서낭당 나무 소원 빌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27일 오후 7시에 마술공연이 진행되며, 28일 오후 5시부터는 마술공연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 사탕 나눔 행사와 야간 보물찾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홍천문화재단 장영주 상임이사는 "홍천만의 독창적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 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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