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2천톤급 호화 크루즈 웨스테르담 속초항 첫 입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9 11:10:14
  • -
  • +
  • 인쇄
올해 계획된 6항차 중 마지막 크루즈 입항
▲ 8만 2천톤급 호화 크루즈 웨스테르담 속초항 첫 입항

[뉴스스텝] 올 한 해 속초항에 입항 계획된 총 6항 차의 크루즈의 마침표를 찍는 8만 2천 톤급의 웨스테르담호가 속초항에 처음으로 10월 21일 입항한다.

속초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경 미국 국적의 호화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가 속초항을 입항할 예정으로 웨스테르담호는 8만 2천 톤급, 전장 285m이며 승객 1,902명, 승무원 800명 등 총 2,702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은 웨스테르담호의 속초항 첫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속초사자놀이 등 전통 공연을 통한 승객 환영 행사와 지역특산품 및 체험 부스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 등으로 구성된 승무원 팸투어를 통해 크루즈 기항 도시로서의 속초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지난 3월, 약 3년 5개월 만에 아마데아호가 국내 첫 입항한 이후 어느덧 올해 마지막 크루즈 입항을 앞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환동해권 크루즈 거점도시 속초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홀랜드아메리카사를 상대로 추진했던 선사 팸투어 시 속초시의 매력을 적극 어필하는 등 공격적 포트세일을 전개함으로써 올해뿐만 아니라 2024년, 2025년까지 3년 연속 웨스테르담 크루즈의 속초항 기항을 이끌어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겨울철 재난대비 회의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는 11월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대설, 한파, 화재) 대비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과 겨울철 대책 수립 관련 의견 수렴, 취약시설 점검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장철웅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12개 소관 부서장을 비롯해 안동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예산군,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는 지난 4일 군청 추사홀에서 ‘2025년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12개 읍면 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리더로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예산경찰서 김양효 서장이 강사로 초청돼 ‘행복의 조건과 치안 정책’을 주제로 △행복의 조건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13일 개최

[뉴스스텝] 시흥시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생활 속 실천과 정책을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흥시의 기후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지난 6월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이어받아, 시 단위의 기후정책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기후 거버넌스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