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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자율주행버스 운행 모습 |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10월 15일부터 서울 서북권 자치구 최초로 자율주행버스(서대문A01) 운영을 시작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노선은 가좌권역과 서대문구청 간 대중교통 연계성을 보완해 구청, 보건소, 홍제폭포, 안산(鞍山), 문화체육회관, 청소년센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모래내시장, 가좌역 등을 직·간접적으로 연결한다.
문화체육회관 입구 정류소를 시작으로 모래내로와 경의중앙선 가좌역 3번 출구를 경유해 서대문구청 앞 정류소로 돌아오는 5.9km 노선으로 총 10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운행용역을 맡는 ㈜라이드플럭스가 현대 쏠라티(디젤, 승객정원 12인) 차량 2대로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14회,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단, 점심시간(낮 12시 10분부터 1시 40분까지)에는 배차간격이 80분이다.
정류소별 승차 가능한 잔여 좌석 수는 차량 외부의 LED 표시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선 전체 운행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나 승하차 통계자료 및 환승 연계 등을 위해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다. 내년 하반기에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가좌역 3번 출구 정류소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정류소는 기존 시내버스 정류소를 활용함으로써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과 카카오버스 등의 앱에서도 ‘서대문A01’ 노선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대문구 자율주행버스에는 안전요원 2명이 승차해 이용 주민을 위한 안내를 실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과할 때와 별도 필요시에 수동운전을 수행한다.
승객 안전 등을 위해 입석은 제한되고 특히 6세 미만 영유아는 안전상 사유로 승차할 수 없으며 6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와 함께 동승 가능하다.
구는 자율주행버스 운행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운행통계 및 승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활용해 이용 편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율주행버스 운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실현 자치구로 도약함은 물론 서대문구의 교통복지를 200%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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