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빈대 우리집 출입금지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7 11:15:28
  • -
  • +
  • 인쇄
▲ 평창군청

[뉴스스텝]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집중 안내‧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 등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집이나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 틈 등을 살펴봐야 하며, 저녁보다 이른 새벽(3~4시)에 흡혈 활동을 하는 습성이 있어 이 시간대에 자주 발견할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이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평창군청 홈페이지 '평창소식'에 게재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읍·면 지역에 현수막 게시와 SNS 밴드를 통해 질병관리청 카드뉴스를 배포,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적극 안내한다.

주요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은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 ◇집 또는 공동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할 것, ◇빈대를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물리적 방제(스팀 고열, 건조기 이용)와 화학적 방제(살충제 처리)를 병행해 효과적으로 방제할 것,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 가구 등은 방제 후 재사용 여부를 판단할 것, ◇여행 중 빈대에 노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할 것 등이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용품을 철저히 소독하고, 숙박시설에서 빈대 흔적 등을 확인해 빈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라며 빈대가 물려 이차감염 조치가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무주에 53m급 고가사다리차 배치…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강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무주소방서에 53m급 고가사다리차(사업비 9억 3천만 원)를 새롭게 배치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53m 고가사다리차는 무주군 최초의 고층건축물 대응 특수장비로, 최대 17층 높이(약 53m)까지 사다리를 전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층 아파트나 대형건물 화재 시 인명 구조와 화점 진입이 한층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능해졌다.이 장비는 첨단

장성군,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뉴스스텝] 장성군이 30일부터 7월 1일자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통합검색 창에 ‘지가’를 입력하면 화면 하단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찾을 수 있다. 소재지 등 빈칸을 채워 넣고 ‘확인’을 누르면 지가를 볼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장성군 민원봉사과 또는 토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서산시, 2025년 스마트 혁신 골든벨 개최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10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스마트 혁신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골든벨은 직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 주요 정책 공유를 위한 참여형 학습의 장으로서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서바이벌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시 역점 시책 및 주요 업무, 시정 현안 및 조직문화 혁신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