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1:15:16
  • -
  • +
  • 인쇄
이주배경학생, 지적장애인 등 대상 한글·독서 프로그램 운영
▲ 2024년 이주배경학생들이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독서활동을 통한 한글교육을 받고있다

[뉴스스텝]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이주배경학생 및 지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소외계층 지원기관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이 쉽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해 소외계층 지원기관은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4개이다. 이들 기관은 이주배경학생 대상 ‘다가치교실’, 지적장애인 대상 ‘희망가득교실’을 기관별 39~50회, 총 228회 운영한다.

‘다가치교실’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능력 및 학교생활 적응 향상을 위해 기초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

‘희망가득교실’은 지적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독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놀이활동을 제공한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강성도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소외계층들이 독서활동을 활발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서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을 이롭게” 광산구 적극행정 한자리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삶에 이로운 변화를 이끈 최고의 적극행정을 선발하는 ‘광산구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선 8기 동안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돼 온 광산구 적극행정의 우수한 성과를 나누고,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국 · 소별 예선 심사로 엄선한 1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경진대회 본선에 올랐다.전국적 관심을 받

평택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보상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평택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평택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총사업비 246억 원 규모의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성리부터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평택시 215필지 16만6681㎡, 아산시 212필지 16만6561㎡가 보상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검진 지원 근거 마련

[뉴스스텝] 충남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검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제361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제기된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 위험 실태와 검진 지원 부재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주요 내용으로는 폐암검진 지원계획 수립 검진 주기 2년 원칙 규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