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7 11:10:37
  • -
  • +
  • 인쇄
수소제거장치, 원자로하부헤드, 제어카드, 건식저장시설,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관련사항 보고 청취
▲ 영광군의회,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지난 5일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영광군수 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지역 사무소 안지현소장과 한빛원전 최헌규 본부장을 포함한 원전관계자, 집행기관 공무원, 언론인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위원회 개최는 최근 한빛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 마련된 것으로 보여진다.

위원회는 ①피동형 수소제거장치(PAR) 현황 및 문제점 등 개선방안 ②한빛 1호기 원자로하부헤드 관통관 결함 조치 진행사항 ③한빛원전 4호기 안전차단기 제어카드 문제점 및 후속조치 사항 ④고준위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 진행 사항 ⑤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결과 및 후속 진행사항 등 한빛원전 5대 현안사항에 대하여 안정성 확보 차원의 논의가 이루어 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주민과 소통 부재를 강하게 지적하고, 오는 21일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 개최를 농번기철을 감안해서 많은 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일정을 연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임 영민위원장은 한빛본부와 군민들과의 대립관계가 아니라 서로 다 같이 잘 살아가는 것이라며, 상생(相生)을 언급하면서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마음을 담아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