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2024년 보건의료 주요 과제 강력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9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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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율 개선, 감염병 예방․관리, 정신건강 지원체계 마련에 역량 결집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보건소는 ‘모두가 누리는 건강평등, 함께 만드는 건강 제주’실현을 위해 2024년 중점 추진 전략으로 3가지 보건의료 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방안 제시 등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보건의료의 첫 번째 주요 과제는 전국 최상위권 비만율 개선으로, 2022년 제주의 성인 청소년 비만율은 전국 1위 수준이며, 그중 청소년 비만율은 2013년 이후 연속 전국 1위이다.

악화되는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제주보건소는 ‘24년 비만예방 T/F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범시민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시범사업 등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보건소 건강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 및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과제는, 최근 짧아지는 국내 신종감염병 발생주기에 따라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등 대응을 위한 신종 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역량 강화이다.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대응과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민관군 합동 모의훈련, 국내외 감염병 모니터망 운영, 적기 예방접종을 위한 미접종자 접종 적극 독려로 지속 가능한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3년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따라 제주보건소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해졌으며, 적절한 인력 및 자원분배를 통해 감염병 유행 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는 우울감,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지원이다.

2022년 제주시 자살사망률은 25.7명으로 전국 21.2명 대비 높은 수준이며, 경제 및 정신적 문제가 주요 동기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이에, 지역주민 정신건강 제고를 위한 ‘24년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정신건강 위험군 등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 관리,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등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를 지원한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3가지 주요 과제와 함께, 2024년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에 대한 소득기준(기존 중위소득 180% 이하) 폐지, 시술 간 칸막이(총 시술횟수 내 시술별 횟수 제한) 폐지,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20~49세 여성에 첫 시술비용 50% 지원) 등으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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