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파라과이 A매치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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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지난달 K리그 최고 평가, 국가대표 무대에서도 인정
▲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오른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시설공단은 10월 14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국가대표 축구경기 A매치에 앞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앞서 지난 9월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그린 스타디움 대상’을 수상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를 개최하는 전국 경기장을 대상으로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선정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이 K리그 구장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잔디 관리와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결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개선에 대해 축구계로부터 인정받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리그 개막과 월드컵경기장의 구조적 한계 등으로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단은 쿨링팬 설치와 예비 포장 잔디 운영 등 다양한 개선 노력을 통해 최적의 경기 환경을 유지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내외 축구 전문가들로부터 잔디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경기와 K리그, 국제대회까지 치러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축구장이자 시민의 자산”이라며, “그라운드 잔디는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나아가 팬들의 관람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최상의 경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대한축구협회의 감사패 수상을 계기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제경기 유치와 국내외 축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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