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홍현숙 의원, 사계절 관광 가능한 여수시 유리 온실 식물원 건립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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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어린이·청소년 학습 효과 기대”
▲ 여수시의회 홍현숙 의원

[뉴스스텝] 홍현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3월 18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에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유리 온실 식물원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홍 의원은 식물원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정서 함양, 자연 생태교육, 휴양과 교류의 장소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주요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남시·화성시·경주시·거제시 등의 유리 온실 식물원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여수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유리 온실 식물원을 도입하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물원이 조성되면 추운 겨울이나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교감하며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사계절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기존의 여수세계박람회장, 오동도, 바다와 섬 등과 연계하여 여수 관광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식물과 야생화, 곤충류가 서식하는 식물원은 건강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자연생태교육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식물원이 조성되면 여수의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여수시가 유리 온실 식물원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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