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구위기 대응 위한 공무원 인구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1:15:25
  • -
  • +
  • 인쇄
▲ 양산시, 인구위기 대응 위한 공무원 인구교육 실시

[뉴스스텝] 양산시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을 맞이하여 양산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공무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공무원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청년인구 유출 등에 따른 인구 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다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재 경남과 양산의 인구추이와 현 상황을 짚어보고 인구문제의 현실과 그로 인해 다가올 미래 등을 통해 저출산 · 고령화 사회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인식개선에 대하여 심도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는 우리시대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로 지역경제·고용·주거·교육·복지·환경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의 행정을 직접 수행하는 공직자들이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어져 모든 정책에 인구문제를 대입시켜 다양한 발전시책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하반기에도 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인구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는 ‘양산시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개최, 출산장려 단체 행사 등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