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봄철 유충 감시와 월동 모기 집중 방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1:15:12
  • -
  • +
  • 인쇄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9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3월부터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봄철 유충 감시와 월동 모기 방제를 추진한다.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의 매개가 될 수 있는 모기 등 해충의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감염병 차단을 위해서 이에 대한 적극적 방역이 꼭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에 모기 발생은 겨울 동안 살아남은 모기의 번식이 원인이므로 봄철에 유충을 감시하고 환경에 맞는 방제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개체 수 밀도 감소 방법이다.

횡성군은 매년 대량으로 해충이 발생하는 장소를 정해 연 2회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유충의 일반적인 서식지인 하수관과 하천 변, 정화조 등에 대해서는 환경친화적 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횡성군은 주민이 자율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성충 방역용 살충제와 양변기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유충구제 약품을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작년 10월 럼피스킨 발생과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방제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횡성군은 이른 봄철부터 선제적인 방역에 나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횡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릉학산오독떼기 공개행사 성료

[뉴스스텝] 27일 월요일 강릉학산오독떼기전수회관(구정면 금평로 117)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강릉학산오독떼기 공개행사'가 지역 주민과 학생, 보존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강릉학산오독떼기보존회(회장 동석범)가 주관하고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여 마련된 자리로, ‘강릉학산오독떼기’를 비롯해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합천군,“금연 마술로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나선다”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310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재미있고 체험적인 방식으로 배울 수 있는 금연 매직 스토리와 금연 마술을 활용한 유아동 흡연·음주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흡연과 음주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유·아동들이 흡연과 음주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2025 중구청소년문화제’ 참석

[뉴스스텝] 인천 중구의회는 10월 25일 영마루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5 중구청소년문화제 - Make Your Wave, 너만의 물결을 만들어라’ 행사에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이날 행사에는 중구의회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활기찬 공연과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격려했다.이번 문화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