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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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팀장·조영호 본부장 공동연구 발표
▲ 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뉴스스텝]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정인 관광마케팅 팀장과 조영호 본부장이 공동 연구 발표한 논문이 한국관광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정인 팀장과 조영호 본부장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여수 소노캄에서 열린 제96차 한국관광학회 전남·여수 국제학술대회에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에 대한 이해관계자 인식 유형화 연구, 정책설계자·공급자·참여자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학회는 50년 역사의 한국 최대 규모의 관광학회로, 이번 전남·여수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관광 분야 전문가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기술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조정인 팀장과 조영호 본부장이 공동 연구한 논문은 DMO 사업을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실무 팀장과 총괄 책임자가 DMO의 정책적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정책과 사업 산출물을 실무적·학술적으로 접근한 저작이다.

한국형 DMO를 유형별로 분석 연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문을 통해 분석 제시된 한국형 DMO의 유형은 △지역관광 리더형, △거버넌스 중시형, △마케팅 중시형, △육성·지원형 등 4가지 유형이다.

공모방식에 의해 선정되고 평가에 의해 계속 지원이 결정되는 DMO 정책 현실에서 지자체별 DMO 지역성과 특수성을 담아 적절한 유형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정인 팀장은 “남해 DMO사업을 진행하면서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 재단, 관광 거버넌스 관계자 등 다양한 정책설계자와 공급자, 참여자를 만날 수 있어 DMO의 이론화를 위한 논문을 구상하게 되었다”며 “전국의 DMO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DMO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의미를 찾아 유형을 분류할 수 있어서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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