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부터 AI까지, 전 전북도민 디지털 자신감 UP!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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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배움터 2개소 운영 및 파견 교육으로 도내 전 지역 교육
▲ 키오스크부터 AI까지, 전 도민 디지털 자신감 UP!(24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디지털 소외계층의 역량 격차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주시 다가서당과 익산시 평생학습관의 디지털 배움터와 체험존이 상설 배움터로 운영된다. 도서 산간 지역 등 접근성에 한계가 있거나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교육받기 어려운 도민들이 주민센터, 경로당 등 집 근처 공공 생활공간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에듀버스 2대도 운영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는 스마트폰 활용, 카카오톡 활용 등이고 ▲디지털 생활은 키오스크, 모바일뱅킹, 온라인 민원 발급,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이며 ▲디지털 심화는 기초 코딩, 생성형 AI 이해와 활용, 데이터 활용 등) 등이다. 또한, 디지털 사기‧피싱 예방, 디지털 저작권 이해,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 신기술과 디지털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디지털 교육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상설배움터 내 디지털 체험존을 방문하면 키오스크, AI 스피커, 온라인 스튜디오 등 디지털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 도민 38,536명이 디지털 배움터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 중 60대 이상이 29,232명으로 75%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교육 목표는 41,000명으로, 지역 ICT 인재 90여 명을 디지털배움터 강사 및 가이드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문제해결형 디지털 교육’을 새롭게 강화하여 ‘취약계층 디지털 사회참여 지원 과정’을 중점 추진한다.

‘취약계층 디지털 사회참여 지원 과정’은 저소득층, 장애인, 농어촌 지역 주민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교육을 통해 실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 농어촌 초‧중학생 대상 AI 활용 및 코딩 교육 ▲ 보호아동‧청소년‧자립 준비 청년 미래 설계 지원 ▲ 장애인 대상 ITQ 자격증반 ▲ 귀농‧귀촌인 대상 스마트 농업‧드론 자격증반 등 실전형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이후에는 취업‧정착 연계 지원을 통해 사회참여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전북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도민 누구든지 가까운 배움터 또는 파견 교육을 통해 무료로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를 통해 상담원에게 안내받을 수 있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기기의 확산에 따라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도민들이 실생활에서의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취약계층이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자립과 취업 연계 등 사회참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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