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집 주소, 명확하게" 익산시, 상세 주소 직접 부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1:15:40
  • -
  • +
  • 인쇄
원룸 등 다가구주택 대상 기초 실태조사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가 시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원룸과 다가구주택에 상세 주소를 직접 부여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뒤에 동·층·호수와 같은 세부 정보를 포함하는 주소 체계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처럼 여러 세대가 거주하지만 건축물대장에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은 경우, 우편물이나 택배가 잘못 전달되거나 응급 상황에서 구조가 지연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건물 소유자와 입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상세주소를 직접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상세주소를 사용할 수 있어 정확한 우편물 배송은 물론,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소 사각지대가 없도록 상세주소 부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상세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