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 구강 건강 돌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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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5세 이상 노인 대상 무료 스케일링 사업 연중 추진
▲ 전주시, 노인 구강 건강 돌본다!

[뉴스스텝] 전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치주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스케일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외래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가장 많은 환자 수와 요양급여비용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층의 경우 면역력 저하와 치아 기능 감소로 인해 치주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 및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시는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노인들의 치주질환 관리가 시급하다고 판단,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사업 대상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대상자는 검진 후 구강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구강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전주시보건소 또는 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치료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65세 노인 353명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 도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은 전신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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