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재정공시 및 투자심사 심의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1:15:27
  • -
  • +
  • 인쇄
청자축제장에서 투자심사 개최, 지역경제·관광 시너지 기대
▲ 강진군청

[뉴스스텝] 강진군이 재정공시 및 투자심사 심의위원회를 지난달 28일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진군의 2025년 예산 및 주요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하는 한편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됐다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회의를 개최한 것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여러 가지 긍적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개방적인 장소에서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보다 투명하고 친근한 행정 이미지를 형성해 주민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덧붙여 강진청자축제장의 특색있는 분위기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진군의 2025년 예산 기준 예산 규모, 재정 여건, 재정 운용 계획 및 성과 등 주요 사항이 심의·의결됐다.

올해 강진군의 예산 규모는 기금을 포함하여 5,2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억 원(1.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당초 예산 일반회계 총 4,703억 원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은 398억 원,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4,225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80억 원이다.

또한, 강진군의 재정운영 자립도를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8.47%, 재정운용 자율성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59.12%로, 유사 자치단체 평균(재정자립도 8.73%, 재정자주도 60.31%)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도비 및 교부세 등 외부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방재정투자심사 위원회는 ▲강진군 실내스포츠센터 조성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총 2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하며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의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심의위원들은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한정된 예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회의를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개최함으로써 투자심사 및 재정공시에 대한 논의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연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의 공공행정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정공시 및 투자심사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의 재정공시 항목은 강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충청남도 타운홀미팅 일정을 마친 후 대전에 소재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했다.ADD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연구소 현황을 보고받은 후,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국방비 증액으로 첨단 과학기술, 미래자산, 방위 산업 강화가 이루어질 것이고 이러한 정세 속에 국방과학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지방 투자와 균형 발전이 한국이 생존할 유일한 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이제는 지방, 지역에 대한 투자, 균형 발전이 한국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첨단산업의 성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한국이 지속해서 성장 발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지금처럼 수도권

고령군 청년 문화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성료

[뉴스스텝] 고령군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관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운영한 문화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커피명가 핸드드립 클래스에서는 이론 강의를 통해 핸드드립 커피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실습으로써 커피 추출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바나나푸딩 만들기 프로그램은 뉴욕의 대표 디저트를 레시피에 따라 만들면서 단계별 조리법을 익히고 디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