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기념품점, 2024년 매출 개점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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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확대·상품 다양화 등 4년간의 혁신으로 이룬 성과…2025년 더 큰 도약 준비
▲ 경남관광기념품점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경남도가 설립하고, 경남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이 2024년 매출 5억 4천만 원을 달성하며 2009년 개점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남관광기념품점은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우수 관광기념품과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으로 지난 2009년 개점한 이래 2019년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2024년 판매 실적을 보면 간식류와 건강식품 등 식품류가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창원 벚꽃, 진주 실크, 거창 유기 등 지역 특색을 담은 공산품과 경남 지역 전통주가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남관광기념품점은 2021년부터 경남관광재단이 운영을 시작한 이후 네이버, 쿠팡, 11번가, e경남몰의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해 전체 매출의 30%를 온라인에서 달성하며 상품의 전국적인 인지도 개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한, 매출부진상품 정리와 동시에 전통주·캐릭터굿즈 등의 신규 상품을 입점시켜 판매상품을 다양화하여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매장환경을 구축하고 만족도를 충족시키려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명절 특판 외에도 전통주 특별기획전, 가을 베스트 상품전 등 다양한 특별할인전을 진행했으며, 서울지역 경남 관광 팝업홍보관 운영과 온라인 리뷰 이벤트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개점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관광기념품점의 성과는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4년간의 노력이 2024년 최대 매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라며, “2025년에도 우수 지역 상품 지속 발굴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통해 18개 시군 업체와 상생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사업자의 기념품점 입점은 해당 시군 관광과 문의 후 심사를 거쳐 가능하다. 상품 구매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 매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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