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육발전특구 학부모 특강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1:15:36
  • -
  • +
  • 인쇄
공감과 경청의 ‘건강한 대화법’… 학부모 큰 호응
▲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학부모 특강 성황리 개최(연결의 대화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스텝] 충주시가 29일 호암예술관에서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학부모 특강을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의는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진로체험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와 청소년수련원이 협력해 학부모들이 올바른 대화법을 통해 가정에서 자녀의 진로와 진학 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연결의 대화· 부모를 위한 자녀와의 건강한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사로 나선 박재연 소장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흔히 겪는 대화의 함정을 짚고,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강의했다.

또한 △대화 전 알아야 하는 것들 △아이의 협조를 구하고 싶을 때 부탁하는 태도와 요청 방법 △아이의 감정과 필요를 알아주며 공감하는 법을 중심으로, 상황별 대화 예시와 함께 공감을 이끄는 대화 기법 등을 소개해 학부모들의 집중도를 올리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소통할 때 막막했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됐다”라며, “오늘 배운 대화법을 실천해 자녀와의 관계를 더 긍정적으로 바꿔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