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과수동해 예방 사전·사후관리 철저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1:15:41
  • -
  • +
  • 인쇄
▲ 영주시, 과수동해 예방 사전·사후관리 철저 당부

[뉴스스텝]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동해 피해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나서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과수 동해 피해란 겨울철 극저온이나 이른 봄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과수의 조직이 얼어 사과나무 생육을 떨어뜨리거나 고사시키는 현상으로 주로 해빙기(2 ~ 3월)에 발생해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동해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는 △해빙기 급격한 온도차이 △과다착과로 인한 저장양분 부족 △사과갈색무늬병 등 병해충 피해 △배수불량으로 인한 조기낙엽 등 이 있다.

이러한 동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동 전 충분한 관수를 통해 토양건조를 방지하고 신문지, 부직포, 볏집 등 보온재로 지표면 위 줄기부위를 감싸주거나 백색페인트를 도포하여 급격한 온도차이를 줄여 주는 방법이 있다.

생육기 중 재배방법으로는 과다착과를 지양하고 관·배수관리를 철저히 하여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균형있는 시비를 통해 나무를 건강하게 키워 수세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육이 떨어져 동해피해가 예상되는 나무는 전정을 다소 늦춰 실시하고 도포제를 바르는 등 건조피해를 예방하고, 동해피해를 입은 나무에는 나무좀의 피해도 심하므로 나무좀이 활발히 활동하는 20℃ 이상 맑은 날씨에는 등록약제를 살포하여 나무좀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동해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봄철 해빙기에 갑작스러운 저온은 나무에 치명적이므로 사전·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 재배 및 사후관리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과수연구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하반기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 운영

[뉴스스텝]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정원초, 수미초에 이어, 오는 15일 오후 3시 재송초등학교에서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 담당 교원 2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교육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지구별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학교폭력 사안처리 유의사항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운영

[뉴스스텝]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디지털 배움터는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활용 △인터넷 뱅킹 등 꼭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분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운영해

광주광역시교육청,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8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체육관, 잔디마당 일원에서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꿈을 찾는 길라잡이’를 주제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흥미검사 1:1 맞춤형 진로상담 진로탐색 체험부스 진로특강 및 토크콘서트 공모전 시상 및 작품 전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진로 콘서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