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600포기 김장으로 이웃사랑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1:15:30
  • -
  • +
  • 인쇄
30년 전통 이어간 김장 나눔…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 전달
▲ 경주시청

[뉴스스텝] 경주시는 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회장 김옥련)가 20일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으로, 올해도 60여 명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600포기는 읍면동 지회를 통해 장애인복지시설, 독거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생활개선회는 66년 역사를 자랑하는 농촌여성단체로, 경주시연합회는 19개 지회 1045명의 회원이 농촌 여성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옥련 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가족센터, 거붕백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뉴스스텝]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거붕백병원과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및 외국인가족 등 지역 주민의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 △지역사회 복지 및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거제시가족센터와 거붕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적·정보적 취약

보은군, 충북 최초 시행‘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이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중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 피해자에게 보상해 주는 제도로, 발달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발달장애인(지

용인특례시 상현2동, 주민 화합 위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28일 상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상현공원 일원에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가 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주최로, 주민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소실봉 축제는 예전 느진재 ‘만현’ 마을의 정서를 되살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이상일 시장은 축제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