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대덕초(병설유),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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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초(병설유),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행복 어울림 한마당 성료
▲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뉴스스텝] 대덕초등학교는 2025년 5월 1일 제103회 어린이날 및 개교 98주년을 기념하여“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2025 대덕 행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모범 학생에 대한 표창장 전달이 있었으며, 5월 9일 개교 98주년을 기념하여 병설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전교생 모두에게 희망 장학금과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한마음 체육대회를 겸한 이번 행사의 시작은 학년별 달리기였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친구와 함께 뛰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었고, 이어서 펼쳐진 이어달리기에서도 전교생이 함께 응원하고 뛰는 것이 마냥 행복하고 신나는 표정들이었다.

이어서 대덕관에서 본격적인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시작됐다. 첫 번째 공연은 ????룰라樂단???? 연주단의 무대였다. 플루트, 첼로, 퍼커션, 피아노, 보컬로 이루어진 ????룰라樂단????은 ‘행복을 연주하는 즐거운 사람들’이라는 기치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동요와 최신 인기곡을 준비하여 함께 어우러져 노래 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맛있는 간식 부스 체험 이후 이어진 두 번째 공연은 '복 타러 간 총각' 인형극이었다. 재미있는 손 유희를 배운 뒤, 인형 ‘동동이’와 함께하는 복화술 공연을 보면서 인형극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본 공연에서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는가 하면,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웃음소리가 쉴 새 업이 터져 나왔다.

2025 대덕 행복 어울림 한마당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다 같이 운동도 하고, 즐거운 연주단 공연, 재미있는 인형극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정중영 선배님께서 주신 장학증서를 받았는데, 선배님의 큰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부지런하고 반듯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숙희 교장 선생님은 “제103회 어린이날과 개교 98주년을 기념한 이번 대덕 행복 어울림 한마당으로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오늘 전교생 희망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는데, 우리 학생들도 정중영 선배님의 근면·성실,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본받아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한편, 대덕초등학교 전교생 희망 장학금은 본교 제19회 졸업생인 정중영 선배가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으로 마련됐으며, 2016년부터 해마다 본교 입학생과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학기별 1회씩 전교생 모두에게 희망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대덕초등학교는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일에는 정중영 선배님께 감사 편지 쓰기, 7일에는 어버이날 꽃바구니 만들기, 9일에는 개교기념일 학교 사랑 문예 대회, 15일에는 스승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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