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촌 주거환경 정비 나서…빈집정비‧주택개량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1:15:20
  • -
  • +
  • 인쇄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올해 총 27동을 대상으로 농촌빈집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농어촌 읍‧면 지역에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주택 및 건축물로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철거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가 모집규모를 초과할 경우, 사고 우려가 높은 빈집, 도로 인접지역에 위치한 빈집,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대상자 순으로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단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근처에 살고 있거나 주택 소유자가 빈집 매매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 신청하는 경우에는 후순위로 처리된다.

이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주택 개량’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농촌지역에 위치한 주택 신축‧개축‧재축과 증축, 대수선에 필요한 자금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6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주택은 연면적 150㎡ 이하의 주택으로, 신축‧개축‧재축의 경우 최대 2억 5천만 원, 증축 및 대수선의 경우 최대 1억 5천만 원의 범위 내에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의 형태로 고정금리 2%와 변동금리로 지원한다.

단, 사업대상자가 청년일 경우 고정금리를 선택하면 1.5%의 이율을 적용한다.

두 사업 모두 오는 2월 2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공고문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농촌지역의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해당 사업이 필요하신 주민은 기한 내에 신청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도계 협동아파트 매입·리모델링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뉴스스텝] 삼척시가 도계 협동아파트 매입·리모델링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지난 8월 '2025년 상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100세대) 선정에 이은 추가 성과로, 현재 추진중인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경북소방, “해넘이·해맞이 즐기되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뉴스스텝]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로 산과 해안가 등 주요 관광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파와 대설, 급격한 기상 변화로 미끄럼 사고와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행사 참여 시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산에 오를 땐 출발

군산시평생학습관, 전북특별자치도 우수 평생교육기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군산시평생학습관이 평생교육 및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군산시평생학습관의 정책적 성과와 운영 역량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그동안 군산시평생학습관은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여왔으며, 학습 소외계층의 학습권 보장에도 공헌해왔다.또한 시민 맞춤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