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 갖도록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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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자기주도 학습지도 프로그램 운영
▲ ‘학기 중 자기주도 학습지도’ 프로그램 안내문

[뉴스스텝]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월 6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관내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2025 기초학력 더+배움 사업으로 ‘학기 중 자기주도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습지원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방과 후 시간에 주 1회(2시간씩), 총 7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소속 학습지도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1대1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학습지도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총 14시간 대면 지도를 통하여 지도학생의 현재 학습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전략을 적용하여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소속 학교로 하면 된다.

학습지원 대상은 읽기·쓰기·셈하기(3R’s)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읍면지역 및 원거리 학생, 원도심 학교 재학생을 우선 선정하며 동일 조건일 경우 고학년을 우선한다.

첫 회기에서는 기초학습능력종합검사(BASA:CT)를 통해 읽기, 쓰기, 수학 등 기본 학습능력을 진단한 후 학생별 맞춤형 학습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나의 공부 신호등 만들기,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학습 습관 기르기, 나의 장점과 미래 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과 학습 동기 부여를 병행한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한글 해득 프로그램과 문해력 프로그램을,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학습 동기 향상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하여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옥화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공부를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에게 꼭 맞는 교육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격차를 줄이고 교육의 희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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