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돗물 신뢰 회복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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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지킴이’ 사업 통해 수돗물 신뢰 회복과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는 전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맑은물지킴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맑은물지킴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단독주택, 공동주택, 경로당 등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안내하며 수돗물 음용을 권장하는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현재 10명의 참여자가 활동 중으로 매년 검사 가구수를 확대해 지역 사회의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총 10628가구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로당과 공동주택으로 검사 대상을 넓히고, 경로당에서는 수질검사와 함께 수돗물 음용 안내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시민 접점에서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맑은물지킴이 사업과 연계하여 상수도 관망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2개구역 3개소에서 6개 구역 2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주2회 수질검사를통해 수질사고 예방과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수돗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맑은물지킴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수돗물 신뢰 회복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수질 검사와 시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전주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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