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대정여고, ‘내 미래는 내가 그린다’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1:10:31
  • -
  • +
  • 인쇄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 본격 시동
▲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이번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진로‧진학 희망에 따라 재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학교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화하며 자신만의 진로를 특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제탐구 활동, 꿈끼키움 활동, 특기적성 활동의 세 가지 영역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3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정여고 교사와 외부 전문가(대학교수, 대학원생, 지역사회 단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팀교습(팀티칭) 체제로 심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제탐구 활동은 사회과학, 인문, 과학‧공학, 지식재산 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꿈끼키움 활동에서는 제과제빵, 미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중심으로, 특기적성 활동은 애견훈련, 공예, 미술회화, 영상제작, 요가 등 자신의 흥미를 살린 창작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오는 7월과 12월 자율교육과정 주간에 발표 및 전시될 예정이다.

서자양 교장은“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이 진정한 자율형 공립고 2.0의 의미”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10조 시대 맞이한 강원 국비 증액 총력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24일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 이날 면담은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김 지사는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 228억 원 추가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산업은 7개

군위군, 대구 소비자 대상‘로컬푸드 팸투어’호응

[뉴스스텝] 군위군이 지난 22일,23일 양일간 대구권 군위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군위로컬푸드직매장 대구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점, 군위축협대구관음점과 대구지역맘카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접수받아 최종 선발된 5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받았다. 군위에서 기른 시금치를 직접 수확하거나 직접 보리빵을 만들

충북도, 아세안 국가 중앙공무원 초청 문화산업 시찰 진행

[뉴스스텝] 충북도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아세안 6개국 중앙정부 공무원 50여 명을 초청해 문화·산업 시찰 및 충북 산업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DI 국제정책 대학원에서 연수중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앙정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의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충청북도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