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 자매도시 야마구치현 의회 한일우호촉진연맹의원 수해 복구 성금 30만엔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1:10:35
  • -
  • +
  • 인쇄
일본국 각 지역으로부터 위로의 서신을 전달해 와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5일 일본 자매도시 야마구치현의 현의회 한일우호촉진연맹의원 일동이 수해복구 성금 30만 엔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현은 1987년 경상남도와 자매결연 체결 후 경남특산품전, 야마구치 페스타 관광홍보 등 기관 간 협업사업 및 민간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집중호우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시천면 등 경남의 수해 상황을 접한 야마구치현의회 한일우호촉진연맹의원 47명은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수해복구 성금을 마련했다.

한일 우호 촉진 야마구치현의회의원연맹 도모다 타모츠 회장은 “유가족과 이재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정을 찾으시길 기원한다. 또한 어려운 현장에서 복구에 힘쓰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우호 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야마구치현(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 오카야마현(지사, 이바라기 류타), 홋카이도(지사, 스즈키 나오미치)뿐만 아니라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의 후쿠오카현(지사, 핫토리 세이타로)과 사가현(지사, 야마구치 요시노리)에서도 서한을 보내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빠른 복구를 통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전해왔다.

이수진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일본 각지에서 경남의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위로의 마음을 보여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일본의 각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 미양우체국 신청사 준공, 12월 1일 업무 시작

[뉴스스텝] 안성우체국은 12월 1일 안성시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안성시 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되어 12월 1일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안성시 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애플하우스와 ㈜아이앤비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두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애플하우스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고양특례시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11월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 1인이 본인 의사로 고문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새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