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산림복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1:10:24
  • -
  • +
  • 인쇄
▲ 산림치유 프로그램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025년 산림복지서비스 분야에 661백만원을 투입하여 산림치유, 유아숲교육, 숲해설, 산림휴양해설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확대 및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란 산림문화‧휴양, 산림교육 및 치유 등의 서비스를 창출‧ 제공함으로서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말한다. 우리시는 서귀포의 명품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2024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4만 2천 여명이 수혜를 입었다.

먼저, 산림치유는 질병 치료 행위가 아닌 건강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을 제공하며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운영한다. 주로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 유지를 위한‘느영나영 힐링숲’이 기본적으로 운영되며 2025년에 집중 홍보와 운영으로 기대를 모을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대상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회복 지원의‘마음건강 돌봄숲’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숲태교’, 노인 대상의 활력 증진을 위한 항노화프로그램, 장애인 대상의‘모두 다 사랑이야’등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귀포시 E-Tick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아숲교육은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 등을 배양하도록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3개소로 서귀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자배봉유아숲체험원에서 각각 운영한다. 오전에는 유아기관이 참여하는 정기형, 오후에는 자율형으로 운영된다. 이용기관 모집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사전(4월) 공지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휴양해설은 지역공동체 사업 중 하나로 치유의 숲 탐방객에게 제주의 자연, 산림문화 등을 소개하며 함께 걷는 프로그램‘숯굴궤영보멍’코스를 운영한다. 또한, 2025년에는 산림문화자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스토리를 개발하고 해설코스를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교육은 산림교육센터에서 탄소중립숲교육을 기반으로 한 상상숲, 건강숲, 모험숲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일반인을 위한 산림문화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산림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며 산림휴양‧교육‧치유 등을 위한 수요는 증가하고,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도 여전히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산림휴양‧체험활동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평가를 통한 개선에 더욱 힘을 쏟아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는 숲, 건강한 숲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