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시설관리공단, 자체 보수로 4천만 원 예산 절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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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연휴양림, 공설공원묘지 등 31건 직접 점검‧보수
▲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자체 보수로 4천만 원 예산 절감

[뉴스스텝]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올 상반기 고산자연휴양림과 완주군공설묘지 주요 시설을 자체 점검·보수하며 약 4,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공단 직원들이 직접 시설 관리에 나서면서 비용 절감은 물론 시설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4일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객실, 숲속의 집,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 평상·정자, 가로등, 놀이터, 인공폭포, 화장실, 취사장, 도로, 집수정, 배수로, LED외부등 등 총 31개 분야에 대해 자체 보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외부 용역을 활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공단 인력과 자재를 활용하여 크게 줄였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배수로 정비 ▲평상·정자 청소·수리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 배관관리 ▲수조 청소 ▲도로 보수 등으로, 특히 배수로·수조 정비 등이다.

특히, 대규모 장비가 필요한 작업의 경우 외부 위탁 시 큰 비용이 소요될 수 있었으나, 공단 직원들이 직접 투입돼 전액을 절감했다.

또한 가로등 안전기 교체, 취사장 배관 보수, 외부등 LED 교체, 환풍기 설치 등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 보수에도 공단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예산 절감은 물론 시설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희수 이사장은 “자체 수리·보수는 단순히 비용을 아끼는 것을 넘어,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시설 관리와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통해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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