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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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붕괴·토사 유출 등 중점 확인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까지 관내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개발행위허가 면적이 2,000㎡ 이상인 대규모 사업장 중에서 사면 붕괴나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장마철을 앞두고 지반이 불안정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항목으로는 △배수로 및 침사지, 토사 유출 방지시설 설치 여부 △절·성토 사면에 대한 보호 및 보강 상태 △침수 우려에 따른 피해방지 계획 수립 여부 등이 포함된다.

군은 각 사업장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안내하고, 집중호우 시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는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유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이후에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민간 개발행위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사전 대응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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