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지역 농업경쟁력을 높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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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맞춤 지원과 판로 확대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창출 견인
▲ 양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뉴스스텝] 양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역 농가들의 가공 창업과 소득 창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는 첫 해외 수출 성과까지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양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9년 11월 준공되어 2020년 1월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3년 증축을 거쳐 현재 총 591.76㎡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식·습식·반찬·멸균 등 4개 라인의 가공실과 전처리실, 포장실, 냉장실 등 70여종의 가공설비를 갖추어 현재 16개 품목 36종의 상품을 생산 중이다.

특히 2023년에는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층 280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고 멸균기, 레토르트 날인기 등 신규 가공설비를 도입하여 기존 3개 라인에서 4개 라인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개별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가를 위해 기획부터 생산·디자인·패키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영양성분·자가품질 검사 비용도 전액 지원해 초기 창업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과채주스류 생산으로 HACCP 인증을 획득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조 기반을 확립했다.

2019년부터는 농업인 가공교육을 통해 총 10회, 30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 농업인들은 가공센터를 활용해 배칩, 벌꿀스틱, 백향과청, 아로니아즙, 블루베리잼, 표고장아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했다.

지금까지 총 25.8t, 5억 2,600만 원의 소득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된 가공품은 양양몰, 강원몰 등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농협 하나로마트와 양양 로컬푸드마켓 ‘매일아홉시’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양양 킹버섯’ 농가가 표고버섯 분말 150kg을 미국 H마트에 수출, 가공센터를 통한 첫 해외 수출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김양희 들기름’, ‘해풍추이’, ‘곰밭길 농원’ 등 소규모 농가의 창업을 지원해 양양을 대표하는 가공창업장으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히 제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배칩, 양양벌꿀스틱, 감자전 페이스트 등 신제품 출시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바질 페스토, 전통 강된장, 옥수수 레토르트, 표고패티, 백향과 배 주스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황병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사업 확대와 지역 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부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며 “올해 첫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양양 농산물 가공품이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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