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거버넌스형 여수발전 대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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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업경쟁력 바탕으로 관광·문화·산업 균형의 복합도시로 성장해야
▲ 여수시의회, ‘거버넌스형 여수발전 대토론회’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10월 28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거버넌스형 여수발전 대토론회’를 열고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선효·김종길·정현주·이석주·홍현숙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백인숙 의장을 비롯한 여수시의원과 전남도의원, 여수시 관계자,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협의회 대표, 전문가·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산업·관광·정주여건 등 여수발전의 핵심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최창호 전남대 교수는 “남해안권 발전의 핵심은 도시간 연대이며, 여수는 제조업 기반의 산업경쟁력을 바탕으로 관광·문화·산업이 균형을 이루는 복합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 교수는 여수의 인구감소, 산업경쟁력 저하, 관광산업 침체 등을 지적하며, “한반도 KTX 신규 노선 건설, 순천~완주 고속도로 여수 연장, 여수공항 국제선 취항 등 접근성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통장협의회 대표 등 지역 리더들은 지역현안과 개선방안을 직접 발표하며 현실적인 제안을 쏟아냈다.

율촌면에서는 ‘율촌조화공원 우선 조성’과 ‘율촌 택지개발’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화양면에서는 ‘옥수수축제의 주민주도형 전환’과 ‘장수·이목 진입도로 정비 및 관광도로 지정’을 제안했다.

쌍봉동에서는 ‘소호 동동다리 2구간 조속 준공’과 가막만‧선소 앞바다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어민피해 보상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으며, 시전동은 ‘웅천 마리나항만 사업 조속 추진’과 ‘선소 유적공원 관광자원화’를 요청했다.

여천동에서는 ‘여천역 역세권 개발을 통한 광역 교통허브 조성’과 ‘성산공원 문화‧상권 연계 활성화’를, 주삼동에서는 ‘석창성 복원사업 조속 추진’과 ‘주민센터 신축 예산확보’를 건의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이선효 의원 등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어 여수의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 의회, 행정,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여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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