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가정의 달 가족 소중함 되새기는 인성 캠프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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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교육 3주체 17가정·70명이 함께하는 인성 캠프 실시
▲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인성 캠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과 4일 이틀간 ‘자녀 인성교육 실천 사례 공모’에 참여한 17가정 70명(교사, 보호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금오름, 한림공원, 고성리 항몽유적지 등 한림·애월읍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공간을 배경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름 등반(배려‧협동), 탄소중립 이끼 가습기 만들기(협동‧소통),마음을 나누는 소통 활동(존중‧정직‧효‧공감), 항몽유적지 역사 탐방(책임‧배려‧협동) 등 다양한 인성 덕목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동홍초 학생은“가족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오름을 오르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남광초에 자녀를 둔 한 보호자는“프로그램이 하나의 흐름으로 잘 연결되어 있었고 자연과 환경, 가족, 제주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가족 간 관계 회복이나 자녀의 배려‧협력 태도 함양을 원하는 가정에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태흥초, 평대초, 한라초, 안덕중, 함덕중에서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가정이 편안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될 때 아이들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공동체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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